[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문제적남자
문제적남자
배우 하석진이 카이스트에 재학중인 배우 윤소희와 강력한 ‘공대생 케미(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윤소희는 1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뇌섹남’들과 다양한 공통점으로 초반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윤소희는 출연에 앞서 여섯 명의 뇌섹남들에게 전달한 친필 카드에서 유독 하석진에게 “같은 공대생이에요. 나랑 제법 통할 걸요?”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하석진과 윤소희는 ‘원소 주기율표’를 두고 순서대로 원소 배열을 맞히는 배틀을 벌여 다른 ‘뇌섹남’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긴장감 넘치는 배틀을 마친 하석진은 “우리 제법 통할 거라고 했는데, 통하고 있어요”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평소 문제를 풀 때 4차원 엽기 표정을 지어 보였던 하석진이 이날은 시종일관 ‘잘생김’을 유지하며 묵직한 분위기를 연출하자, 김지석과 전현무는 짓궂은 장난으로 딴지를 걸어 웃음을 선사할 예정.

윤소희는 수학 영재원과 과학고 출신, 카이스트 재학 중이라는 스펙을 검증하듯 뇌풀기 문제에서부터 총명한 두뇌를 뽐낸다. 특히 윤소희가 칠판에 문제 풀이를 할 때 ‘뇌섹남’들은 “학창시절 교생 선생님이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윤소희의 설명에 집중, 학구열 넘치는 학생들로 빙의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CJ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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