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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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가 몰락 위기에 처했다.

31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의 실종된 웃음을 애도한다.

박명수는 평소 ‘무한도전’ 멤버들 사이에서 자칭 웃음사냥꾼으로 통했다. 하지만 최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웃음사냥꾼이 아닌 웃음사망꾼’이라고 굴욕을 당한 바 있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의 실종된 웃음을 애도하며 웃음 장례식을 치렀다. 장례식장에는 평소 박명수와 친분이 있는 지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톱 가수, 개그맨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은 물론 실제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까지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이어 박명수를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큰 웃음을 사냥하고자 거리로 나섰다. 활과 그물을 들고 웃음사냥꾼으로 변신한 그들은 SNS를 통해 시민들의 제보를 받는가 하면, 아는 지인을 총 동원하여 웃음을 사냥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고 한다.

과연 박명수는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아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인지, ‘무한도전-웃음사냥꾼’은 31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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