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명단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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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승리가 아역 배우 출신으로서 겪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지난 7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잘 자라줘서 고마워. 아역 출신 스타의 우월한 떡잎 시절’ 차트3위로 하승리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하승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21세인데 고등학생 역할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더라. 다들 ‘어렸을 땐 귀여웠는데…’라는 얘길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승리는 “여고생 역할만 들어와 러브라인을 못해봤다는 점이 아쉽다”면서 “성인인데 그런 기회가 없었다. 키스신도 못해봤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승리는 1999년 방송된 SBS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의 어린 딸 역할을 맡아 당시 4세의 나이에도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승리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노량진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에서 봉태규와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92@
사진. tvN ‘명단공개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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