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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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현직 PD가 만취 상태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9일 경기도 일산경찰서 측에 따르면 지난 23일 고양시 일산동구 모 빌라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채 쓰러져 잇던 한 남성이 현장으로 출동한 지구대 경찰을 폭행했다. 이 남성은 MBC 드라마국에 소속된 PD로 알려졌다.

경찰은 텐아시아에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는 중, 아직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MBC 측은 “해당 보도를 접하고 확인 중이다. 아직 드라마국과 본인에게 사실 확인이 안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만취된 해당 남성이 MBC 드라마국의 보직 부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9월 열린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에서 한류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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