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007 스펙터
007 스펙터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 ‘007 스펙터’가 지난 10월 26일(화)에 영국 로열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이야기.

‘007 스펙터’의 로열 프리미어 시사회에는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해리왕자 등 영국 왕족들을 비롯, 전세계 귀빈들과 VIP들이 참석, 영국 영화의 자부심으로 불리고 있는 ‘007’ 시리즈의 남다른 클래스를 확인할 수 있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007 스펙터’의 샘 멘데스 감독, ‘제임스 본드’역의 다니엘 크레이그, 기존의 <007> 시리즈의 여배우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캐릭터이자 비밀스러운 여인 ‘매들린’역의 레아 세이두와 매혹적인 미망인 ‘루시아’역의 모니카 벨루치, 역대 최악의 적 ‘스펙터’의 수장 ’오바하우서’역의 크리스토프 왈츠가 참석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007 스펙터’의 테마곡 ‘Writing’s on the Wall’로 ‘007’ 시리즈 테마곡 최초 UK 차트 1위에 등극시키며 영국 최고의 라이징 스타임을 입증한 샘 스미스까지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이날 샘 멘데스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는 동안 오늘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오늘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라며 대한 기쁨의 소감을 전했고, 다니엘 크레이그는 “지난 10년 동안 해온 일이지만 이번 작품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정말 멋진 분들과 많은 노력을 쏟아서 만든 작품이어서 더욱 그런 것 같다” 라며 ‘007 스펙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007 스펙터’는 이번 로열 프리미어 및 전야 개봉만으로 무려 650만 달러(약 74 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 신기록 행진을 예고, 영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스파이 액션 영화임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는 오는 11월 11일 IMAX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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