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2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행복주택’이 올랐다.

#취준생·예비신혼부부·대학원생도 ‘행복주택’ 입주 가능…오늘(27일) 첫 입주 시작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27일부터 첫 입주를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첫입주지구 4곳 가운데 송파삼전·서초내곡·구로천왕은 27일부터, 강동강일은 28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실제 이들 4개 지구는 지하철역 인근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국공립어린이집·청소년문화센터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날 송파삼전지구 행복주택에서는 유일호 국토부 장관과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편의시설 관람, 장관과 입주민 환담 등 입주 행사가 열렸다.

송파삼전은 8호선 석촌역 인근에 위치하며 청소년문화센터, 스터디룸,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함께 설치된다.

서초내곡은 분당선 청계산역에 연접해 있으며 자활지원센터, 공동세탁실 등이 함께 들어선다.

구로천왕은 7호선 천왕역과 가깝고 국공립어린이집, 마을회관,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경로당 등이 설치된다.

강동강일은 5호선 상일동역 주변에 들어서며 국공립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공동세탁실, 경로당 등이 함께 지어진다.

국토부는 올해 847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2016년 1만가구, 2017년 2만가구, 2018년부터는 매년 3만가구 이상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젊은층 수요, 대중교통 편리성 등 행복주택 취지에 부합하는 부지에 대해 지자체 협의와 민관합동 ‘입지선정협의회’ 검증절차 등을 거쳐 전국 128곳에서 약 7만7000가구 입지가 확정되고 후속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입주모집 지구는 서울가좌(362가구), 고양삼송(834가구), 인천주안(140가구) 등 전국 18곳이다. 이 중 11곳, 6000여가구는 수도권에 위치한다.

또 현재까지 전국 128곳에서 7만7000가구 규모의 입지가 확정됐다.

행복주택은 현재 젊은층 입주대상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으로만 한정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예비신혼부부, 취업준비생도 입주가 가능하게 된다.

먼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자녀를 둔 신혼부부에 대한 행복주택 지원을 강화하고 예비신혼부부도 입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때 예비신혼부부의 경우 입주?까지 혼인신고가 완료돼야 한다. 또 현행 거주기간 6년에서 자녀 1명당 2년씩 연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가 출산 등으로 가족이 많아지면 더 넓은 평형의 행복주택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청약기회를 추가 허용할 예정이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젊은층 주거복지를 위해 취업준비생도 행복주택 입주를 허용한다.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를 졸업(중퇴 포함)한 후 2년 이내(대학원생도 포함) 첫 직장을 구하는 일반적인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단기계약 등의 종료로 일시적 실업상태에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층(35세 미만)도 입주가 가능하다.

아울러 행복주택을 보다 필요한 젊은층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신혼부부.사회초년생 자산기준이 공공임대에서 국민임대 수준으로 강화되며 대학생은 부동산 및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는 경우만 입주를 허용한다.

예비신혼부부 입주허용은 연내 법령개정(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을 완료해 내년초 입주자 모집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취업준비생도 입법예고 등 법령개정을 조속히 추진해 내년 3월이후 입주자 모집부터는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첫입주하는 4곳을 비롯해 앞으로 행복주택 공급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더 넓은 계층에게 주거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주거복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TEN COMMENTS,경쟁률이 만만치 않겠네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행복주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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