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유희관 피가로
유희관 피가로
한국시리즈 1차전서 삼성 피가로와 두산 유희관이 맞붙게 된다.

삼성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윤성환·안지만을 엔트리서 제외했으며 1차전 선발로 피가로를 낸다. 피가로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바 있다. 류중일 감독은 25일 미디어 데이서 “최근 피가로의 몸상태가 좋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대구구장에서는 12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88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의 유희관은 올시즌 30경기에서 18승 5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는 총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부진했다. 유희관은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삼성전 출전 기록이 한 번도 없었다. 두산은 유희관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잘 버틴다면 2차전에는 니퍼트, 3차전 선발로는 장원준을 선발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두산이 맞붙는 한국시리즈 1차전은 26일 오후 6시 30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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