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송곳’에서는 푸르미 마트의 과장들이 모여 인원감축 지시에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인(지현우)는 “전 못하겠다고 했다”며 다른 과장이 “노조에 가입하는 것은 어떨까요”란 말에 솔깃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수인은 “해 볼만 할 것 같다. 내일 가입서를 뽑아올테니 다같이 가입서 쓰자”고 말했다. 과장들은 “설마 과장들을 짜르기야 하겠냐”며 “투쟁 한 번 하자”고 의기투합 했다.
그러나 다음날 정민철(김희원) 부장의 질타에 모든 과장들은 몸을 사리기 시작했고, 함께 노조에 가입하자고 했던 과장들은 노조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결국 수인만 노조 가입 신청서를 낸 꼴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