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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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한국시리즈 예매’가 등장했다.

# 한국시리즈 티켓 오픈! 예매 전쟁이 시작된다.

2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인터넷사이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포스트시즌’을 검색하여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실시하며, 예매표 중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판매를 실시한다.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를 위한 ‘꿀팁’들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사이트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예매 사이트에 로그인하고 대기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관람하고자 하는 위치의 블록을 미리 확인하되, 자리를 직접 지정하기 보다는 자동배정으로 하는 것이 예매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한 사람당 4자리를 확보할 수 있지만 수량이 많을 수록 연석(연결된 자리)을 찾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적은 자리로 자동배정 하는 것이 유리하다.

결제방법은 신용카드와 현금결제가 있는데 현금결제로 하는 것이 빠르다.

신용카드 결제시엔 모듈을 미리 설치하는게 바람직하다. 다른 티켓 예매를 통해 시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해당 시간에 예매를 못한 사람들은 중간 중간 들어가 풀리는 표들을 검색하는 것도 한국시리즈 입장권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다.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26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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