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기자]
금사월4
금사월4
‘내 딸 금사월’ 윤현민이 박세영을 무시하고 백진희에게 향했다.

24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오혜상(박세영)과 식사 자리를 갖는 강찬빈(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혜상은 의도적으로 강찬빈과의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오혜상과 마주 앉은 강찬빈은 “지금 작업 거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 날 부른 진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오혜상은 “말하지 못한 것이 있다”라며 자신과 강찬빈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던 사이임을 고백했다.

오혜상의 예상과 다르게 강찬빈은 이미 오혜상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강찬빈은 “오혜상 오랜만이다. 콩쿨 때가 마지막이었지? 네가 자랑스러운 기억이 아닐 것 같아서 모른 척했다. 모른 척해주는 것도 매너다”고 답했다.

오혜상은 자신을 기억하고 있음에 환하게 웃었고 강찬빈은 “나도 궁금한 것이 있다. 그때 보육원 친구, 병아리 전해주라고 부탁했던 여자애 소식 아느냐”고 물었다. 오혜상은 “나도 소식을 모른다. 생존자 명단에 없었다. 나도 가슴 아픈 기억이다”며 말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강찬빈은 이번에는 금사월의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강찬빈은 “식사 자리에 금사월도 초대했다”고 말한 뒤 연락이 되지 않는 금사월을 찾아나서 오혜상을 당황시켰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