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천경자 황인용
천경자 황인용
천경자 화백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방송인 황인용이 그에 대해 회고한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천경자의 일생을 기념하고자 그의 작업을 집대성한 책에는 방송을 통해 천경자와 여러 번 인터뷰를 가진 바 있는 황인용의 글이 실렸다.

황인용은 이 책에서 “남도 억양이 있는 민요 자락과도 같은 목소리, 이국적인 액세서리 등”으로 천경자를 묘사했다.

그는 또 “천 화백은 예술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대단했으며 남편과 아이, 제자들을 사랑했다”고 회고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한 매체는 천경자가 향년 91세 나이로 두 달 전 사망한 사실을 보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텐아시아 DB, 네이버 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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