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최진혁
최진혁
배우 최진혁이 무릎 부상으로 의병전역하게 돼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당시 군입대를 앞두고 있던 최진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혁은 청취자들을 향해“‘오만과 편견’ 때 나오고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진짜 공식적인 마지막 스케줄이다. 입대 전 마지막”이라면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에 DJ 박경림이 “비공식적인 스케줄은 더 있는 것이냐”고 묻자 최진혁은 “커피 마시는 자리 정도는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혁은 다이 입대를 앞둔 소감에 대해 “입영통지서를 몇 번째 받은지 모르겠다. 10년동안 계속 받으니 느낌이 없다. 담담했다”고 덧붙였다.

21일 최진혁의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는 “지난 16일 최진혁이 의병전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최진혁은 지난 6월 군 훈련 중 무릎연골손상으로 한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무릎 상태가 악화돼 의병전역을 피할 수 없었다.

최진혁은 지난 3월 31일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다. 이후 자대배치를 받고 군 복무 중 이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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