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유혹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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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김보라가 정진영의 친딸임이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는 진정기(김병세)가 불법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투신자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영애(나영희)는 백상희(김보라)를 데리고 강석현(정진영)을 만났다. 한영애는 “상희야 정식으로 인사드려라. 네 아버지다”며 강석현에게 백상희를 소개시켰다.

이에 강석현은 “지금 무슨 소리 하는거냐”며 당황했다. 이에 한영애는 “말한 그대로다. 백청희와 어르신 사이의 딸이다”라며 털어놨고 강석현은 “몹쓸 사람이다. 18년 죽은 사람의 딸이라니”라며 믿지 않았다.

한영애는 “살아있었다. 바로 얼마 전까지. 죽은 사람으로 18년을 살다가 한달 전에야 이 아이 저에게 맡기고 눈 감았다. 어르신 아이라고 밝혀지면 아이는 세상에 빛도 못 보고 사라졌을 거다. 그래서 주민등록증도 바꾸고 몇 년 동안 죽은 사람처럼 살았다”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전자 검사 해보라. 아니면 제 목숨 걸겠다”고 확신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MBC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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