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아이콘 로고 표절
아이콘 로고 표절
그룹 아이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로고 표절에 대해 반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YG NEXT CREATOR 채널 페이스북을 통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YG의 브랜드디자인팀에서 2014년에 기획하여 디자인 완료한 결과물”이라며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반박문에 따르면, 아이콘 로고 심볼은 2014년 6월 23일 아이디에이션이 돼 그해 7월 22일 심볼 디자인을 마쳤다. 이어 2014년 8월 20일 유관부서에 로고가이드를 배포했다.

YG 측은 “첨부파일의 썸네일에서 아이콘의 심볼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본 첨부파일에서 기획 내용의 일부를 함께 공개합니다”며 증거물을 게재했다. 또한 2014년 8월 29일 완성된 프로토타입 모션그래픽 영상과 그 영상의 메타데이터 정보 화면도 캡처했다.

마지막으로 YG 측은 “논란을 제기하신 업체 관계자 분들에게는 좀 더 명확한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캡처화면이 아닌 실제 이메일이나 데이터 등을 열람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크 브랜드 언노운바이크 측이 아이콘 로고를 두고 다지인은 비슷하다며 “우리가 먼저 이 디자인을 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YG NEXT CREATOR 채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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