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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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도’는 개봉 26일째인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관객수 600만 명을 넘어섰다.

‘사도’는 개봉 4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13일째 400만, 16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기록을 써왔다.

제작사는 “추석 극장가에서 적수 없이 흥행 돌풍을 일으킨 뒤 개봉 4주차 현재에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도’는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담은 연출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이준익 감독이,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한 비극의 가족사에 집중한 작품이다.

특히 ‘영조’와 ‘사도’의 첨예한 갈등을 아버지와 아들의 관점으로 풀어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공감대를 선사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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