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심형탁
심형탁
배우 심형탁이 ‘바보 어벤져스’에 합류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2015 특별 기획전’에서 3위를 차지한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편으로 꾸며졌다.

정준하, 정형돈, 하하 등은 심형탁을 만났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물을 쏟는 등 특유의 산만함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후에는 호탕한 웃음으로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심형탁은 또 “가슴 아픈 사랑은 세월이 흐르면 사람이 된다”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말로 하하, 정준하, 정형돈 등을 의아하게 했다. 하하는 “눈에 있다”고 합격을 외쳤다.

정형돈은 “심형탁에게 하하가 밀리는 느낌”이라고 평했고, 심형탁은 계속해서 엉뚱한 대답과 티 없는 웃음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심형탁은 수도 문제에서 헝가리 수도를 “부르쉬엘라”라고 답해 하하에게 밀렸다. 이어 캐나다의 수도를 “시드니”라고 당당하게 오답을 말했다. 또 노르웨이의 수도를 “거슬러”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심형탁은 시종 엉뚱한 말로 ‘바보 전쟁’에 적합한 멤버로 인정받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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