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황치열
황치열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1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황치열’이 올랐다.

# 황치열, 이젠 누가 뭐래도 ‘진정한 대세’

가수 황치열이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황치열은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부터 일광욕을 하는 모습으로 상남자의 매력을 뽐냈다. 여가시간에는 한강에 나가 보드를 즐기는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9년의 무명시절을 지난 당당히 ‘대세남’으로 등극한 황치열의 일상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치열은 이날 방송에서 가수로서의 고민과 목표를 밝히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그는 “경연프로그램에서 계속 활동하다보니 제 곡이 없었다”며 “지금 칼을 갈고 있는 눈앞의 목표는 히트곡이다. 내 노래를 부르며 흥얼거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치열의 효과는 ‘나 혼자 산다’에서도 통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Tnms수도권 기준) 8.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순간최고시청률 10.3%이다.

황치열은 9년의 무명시절을 겪고 이제는 당당히 대세남으로 등극했다.

TEN COMMENTS, 나왔다하면 ‘화제의 인물’, 이제는 ‘스타’ 입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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