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지진희, 김현주
지진희, 김현주
‘애인있어요’ 속 지진희가 김현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측은 10일 지진희가 김현주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며 눈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애틋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진희는 김현주를 한참 동안 애틋하게 바라보다 아무 말 없이 풀려 있는 김현주의 신발 끈을 묶어주고 있다. 놀란 김현주 역시 말 없이 그를 바라봤고, 눈물을 글썽이던 지진희는 김현주를 끌어안고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다시 한 번 김현주를 놀라게 만들었다.

앞서 최진언(지진희)은 4년 만에 재회한 도해강(김현주)이 진짜 다른 사람인지 아닌지 헷갈려 계속해서 의심을 해왔다. 사실 해강은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고 독고용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독고용기는 해강이 어릴 때 헤어진 쌍둥이 동생이다.

해강과 진언은 거듭된 우연으로 계속 마주쳤고, 그럴 때마다 진언은 해강이 신경 쓰여 오히려 화를 잔뜩 내곤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싸우는 동시에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진언이 해강의 신발끈을 손수 묶어주는 것은 물론, 해강을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쏟게 된 것. 진언이 해강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인지, 더불어 이를 통해 해강은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게 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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