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tvN_두번째_스무살_14화_프리뷰
tvN_두번째_스무살_14화_프리뷰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최원영과 이혼한 가운데 이상윤과의 로맨스가 진전을 이룰 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1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두번째 스무살’ 14회에서는 김우철(최원영)과 이혼한 후 차현석(이상윤)에 대해 두근거리는 감정을 자각한 하노라(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13회에서는 김우철이 자신의 교수 자리를 신경 쓰느라 하노라의 할머니 장례에도 참석하지 못했던 사연이 밝혀지며 하노라의 분노가 폭발했다. 하노라는 경멸의 눈빛으로 김우철을 바라보며 “너는 네 교수자리가 내 엄마였고 아빠였던 우리 할머니 보다 더 크다고 생각한 거지?”라고 말하며 끝내 무너져 통곡했다. 이후 하노라는 담담한 표정으로 김우철과 법원을 찾아 마침내 이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지우는 노라가 할머니에 대해 지니고 있는 죄책감과 미안함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코 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우철과의 이혼 후 심란해 하는 하노라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아들 김민수(김민재)는 먼저 다가와 하노라의 등을 다독여 줄 정도로 성장했지만 하노라는 이혼후유증을 겪으며 힘들어 한다. 하노라는 지친 몸을 이끌고 차현석의 사무실에 일을 하러 갔다가 끝내 쓰러지고 이를 발견한 차현석이 하노라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애틋함을 표현한다. 이에 자신이 차현석에게 첫사랑이었고 서서히 차현석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알게 된 하노라가 차현석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나갈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CJ E&M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