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이준, 김대명
이준, 김대명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이준과 김대명이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네이버V앱을 통해 ‘2015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의 시상식이 생중계로 방송됐다.

이날 남자 우수상은 SBS ‘풍문으로 들었소’의 이준과 케이블채널 tvN ‘미생’의 김대명이 수상했다.

이준은 “‘풍문으로 들었소’라는 훌륭한 작품에 출연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함께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08년부터 연기를 시작했는데, 함께 해준 성탁이 형, 지훈이 형 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대명은 “일단 상이네요”라고 입을 뗐다. 김대명은 “처음에 감독님 방에서 영업 3팀 이성민 차장님, 임시완 사원과 처음 만난게 생각난다. 아무것도 몰랐던 나였지만, 두분 보고 내가 넘어져도 멱살을 잡고 일으키겠구나 느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땅 바닥에 발 붙이고 서서 살아있는 연기를 하기 위해 취해있지 않겠다”고 남다른 소감을 남겼다.

‘2015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이날 오후 6시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한해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웹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영예의 수상자와 작품을 가린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V앱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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