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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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LG V10’ ‘아이폰6S’ 올랐다.

# LG V10, 아이폰6S와 경쟁구도 구축할까

아이폰6S의 국내 출시일이 오는 23일로 확정된 가운데, LG전자가 이달 출시한 V10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8일 출고된 V10은 출고가는 79만 9,700원으로 판매를 시작,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LG유플러스, KT, SK텔레콤 등은 데이터 요금제에 따라 공시지원금을 지급, 최저 4~50만 원대의 가격에서도 V10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오는 23일 출시를 예고한 아이폰6S는 전작 아이폰6 시리즈보다 모델별로 각각 10만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가장 싼 아이폰6S 16GB 모델이 92만 원, 64GB 모델 106만 원, 128GB 모델 120만 원이다. 아이폰6S플러스는 16GB 모델이 106만 원, 64GB 모델 120만 원, 128GB 모델 134만 원이다.

TEN COMMENTS, 마니아들에게는 가격이 무슨 상관이리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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