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발칙하게 고고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이 치어리딩 리그에 나가라는 교장의 계략을 파악했다.

6일 방송된 KBS2 ‘발칙하게 고고’ 2회에서는 교장(박해미)가 리얼킹 부원들과 백호 부원을 모아놓고 치어리딩 지역 리그 우승하면 리얼킹 부활 조건을 내걸었다.

강연두(정은지)는 리얼킹 부활이라는 조건에 혹하며 받아들이려 했다. 승낙하려는 순간, 김열(이원근)이 막았다.

김열은 “뜬금없는 치어리딩”이라며 즉석에서 컨설턴트에 전화해 아이비리그 진학을 위해 치어리딩 스펙을 쌓으려는 것을 간파했다.

김열은 “첫째 우리 중 누군가가 아이리비그 진학을 위해 치어리딩 우승 경력이 필요하다. 둘 우리가 치어리딩 대회에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셋 리얼킹을 이용하도록 한다”라며 교장의 계략을 간파했다.

이어 “소설인데 주인공을 안 밝혔네요. 이미 다 아는 이야기인가”라고 권수아(채수빈)를 암시했다.

강연두는 “권수아”라며 “권수아 아이비리그 보내려고 저희 이용하시는 거냐고요”라고 교장에게 따졌다. 교장은 “그렇다고 뭐가 달리지니”라며 싸늘하게 반응했다.

강연두는 “리얼킹 살려주신다고 해서 감사했는데 차별받고 무시받고 맨날 당하는 것이지만 권수아 호구 노릇을 죽어도 하기 싫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권수아는 화가 나 방을 나갔고, 강연두도 따라 나갔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KBS2 ‘발칙하게 고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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