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007 스펙터
007 스펙터

영화 ‘007 스펙터’의 파이널 예고편이 공개됐다.

6일 UPI 코리아 측은 ‘007’ 시리즈의 신작 ‘007 스펙터’(감독 샘 멘데스)의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헬기부터 최고의 능력치를 자랑하는 본드카까지 동원되어 펼쳐지는 강렬한 액션의 연속으로, 시리즈 역사상 가장 리얼하게 촬영된 액션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크리스토퍼 왈츠가 연기한 베일에 감춰진 스펙터의 수장 프란츠 오버하우서가 처음으로 등장해 제임스 본드와의 짜릿한 대결구도로 이야기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예고편에서는 다채로운 로케이션까지 확인할 수 있다. 로마의 중심가를 차단하고 촬영해 화제를 모은 본드카 체이싱과 오스트리아 솔덴에서 촬영한 설원, 멕시코시티 등지의 이국적인 배경이 영화를 수놓고 있는 것. 멕시코의 전통 축제인 ‘죽은 자들의 날’을 배경으로 한 오프닝 장면은 6개월 간의 제작 기간과 1,500명의 코스튬 엑스트라를 동원해 ‘007 스펙터’의 신비로움을 배가시킬 것이다.

맨몸 액션과 고공 헬기 액션 등 다채로운 액션과 다니엘 크레이그 특유의 카리스마를 확인 할 수 있는 이번 예고편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로 ‘007 스펙터’가 선보일 스펙터클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1월 12일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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