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CJ-E&M 신세계 DF 업무협약식
CJ-E&M 신세계 DF 업무협약식
CJ E&M 음악사업부문과 ㈜신세계 디에프는 한류 확산과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6일 오전 11시 신세계 조선호텔에서 ‘한류 관광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와 신세계 디에프 정준호 부사장은 명동과 남대문지역을 잇는 ‘한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 CJ E&M 음악사업부문이 2016년 상반기 중으로 론칭할 브로드웨이식 상설 KPOP 공연 프로그램인 ‘소년 24’(가칭)를 통한 한류문화 확산 ▲ 남대문과 명동을 잇는 ‘미디어폴’ 거리를 조성해 ‘남대문 시장 안내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소년 24’는 남자 아이돌 그룹 24명이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음악팬들을 대상으로 전용 상설 공연장에서 1년 365일 라이브로 K-POP 공연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아이돌 그룹의 모집부터 공연을 통한 성장, 데뷔 과정 등을 K-POP 공연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신 한류 콘텐츠다.

CJ E&M과 신세계 디에프는 상호 협력을 통해 ‘소년 24’를 외국인 관광객이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K-POP 공연이자 재방문을 지속 유도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새로운 경제효과를 적극적으로 창출하며 문화를 통한 ‘창조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신세계 디에프는 명동에 위치한 메사빌딩 10층 팝콘 공연장(530석 규모)을 ‘소년 24’ 전용 K-POP 상설 공연장으로 제공하고, 한류 관광객 모객을 위한 홍보마케팅에 적극 협력할 에정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남대문과 명동에 설치되는 ‘미디어폴’ 사업에 적극 협력한다. 공연 및 문화행사, 한류 연예인들의 영상과 사진 등을 제공해 관광편의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소년 24’는 서커스에 공연을 결합한 ‘태양의 서커스’와 같이 한국의 K-POP과 뮤지컬, 아크로바틱이 종합적으로 결합된 융복합 문화콘텐츠로 제작해 한류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매력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찾는 국내 대표 문화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은 “한류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주력중인 CJ E&M과의 협약으로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관광객에게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동과 남대문이 하나의 커다란 관광특구로 거듭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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