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1004_애인_11회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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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의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됐다.

SBS ‘애인있어요’가 착한 김현주, 악녀 박한별로 시청자 공감 지수를 대폭 확대, 전국 시청률 7%(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3일 방송된 11회에서는, 김현주와 지진희가 패기와 장난기 넘치는 매력적인 젊은이로 분해, 과거 도서관에서의 연애를 재현했고, 박한별은 욕망의 여인답게 숨겨 놓았던 속물 본성을 과감히 보여주며 조강지처와 그 자리를 꿰찬 여자에 대한 중년 여성 시청자의 기대와 바람을 솔직하게 펼쳤다.

제작진은 “착한 김현주, 악한 박한별이 아마도 시청자가 보고 싶은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는 기억을 잃은 김현주와 김현주가 죽은 줄 알고 있는 지진희가, 예전과 똑같은 사랑을 다시 하는 동화와 같은 스토리가 전개된다”면서 “잠시 일탈이었을 뿐 부부의 사랑은 운명임을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SBS ‘애인있어요’는 4일 오후 10시, 다시 김현주를 바라보게 되는 지진희와 지진희를 보고 가슴이 뛰는 김현주, 당돌한 박한별의 미운 속물 모습으로 시청자 안방을 격하게 노크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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