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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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신인 그룹 아이콘의 해외 활동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아이콘은 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개최했다. 이날 아이콘은 공연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못다한 속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양현석은 아이콘의 일본 팬미팅 개최 소식을 알리며 “내년에는 아레나 투어를 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간 YG가 중국에 대한 프로모션은 거의 전혀 안 했다. 그런데 이번 빅뱅 중국 투어를 보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에 놀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양현석은 “아이콘도 곧 일본에 팬미팅을 간다. 내년에 아레나투어를 할 수 있게 노력할 예정이다”면서 “그 이후에는 중국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양현석은 현지 공략 계획에 대해서는 “어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보다는 좋은 콘텐츠로 접근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이콘은 지난 1일 데뷔 하프앨범 ‘웰컴 백’을 발매한 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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