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엄지의 제왕, 곤약밥
엄지의 제왕, 곤약밥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이 탄수화물 섭취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곤약밥’을 소개한다.

29일 방송될 MBN ‘엄지의 제왕’ 143회는 ‘탄수화물의 두 얼굴’을 주제로 탄수화물의 허와 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본다.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을 구분하는 방법과 함께 탄수화물을 약이 되게 먹는 비결을 알아보는 것.

무엇보다 ‘엄지의 제왕’ 143회 녹화에서 식품영양학과 윤택준 교수는 “우리가 나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가장 익숙한 방법이 바로 밥”이라며 이에 비해 내 건강을 지키는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밥’으로 ‘곤약밥’을 소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 있던 패널들은 겉보기엔 영락없이 흰 쌀밥과 똑 같은 곤약밥에 놀라움을 표했던 터. 윤택준 교수는 “곤약이라는 건 구약감자에 있는 탄수화물 성분을 가공해 만든 것”이라며 곤약밥이 장 운동을 활발하게 시켜주고, 적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유발하는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추천했다.

특히 윤택준 박사는 “현미나 잡곡밥이 좋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까끌한 식감이나 맛 등으로 흰 쌀밥을 포기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며 흰 쌀밥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는 ‘곤약밥’의 장점을 강조했다. 곤약과 쌀을 1대 1 비율로 섞어서 밥을 짓는 ‘곤약밥’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키는 일거양득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신동진 한의사는 “곤약밥은 모든 성인병에 도움이 된다”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전했다.

더불어 전통조리과 김정은 교수는 “판으로 된 곤약을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쌀처럼 가공된 곤약을 팔고 있다”며 일반 흰 쌀과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한 ‘곤약쌀’을 소개, 패널들을 환호케 했다. 이어 “200g 기준 밥 한 공기가 보통 340kcal라면, 곤약과 쌀을 반씩 섞으면 그 절반으로 탄수화물 함량이 떨어진다”며 쌀과 곤약쌀 물을 1:1:4 비율로 섞어 밥을 짓는 방법을 권장했다. 곤약밥과 함께 ‘면역 탄수화물 밥상’을 완성할 반찬들이 공개될 ‘엄지의 제왕’ 143회에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밤) 11시에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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