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화정_최후의_결전
화정_최후의_결전
‘화정’ 최후의 결전이 예고됐다.

광해와 인조, 그리고 효종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조선사를 관통한 MBC ‘화정’은 불의에 맞서 새로운 조선을 열고자 하는 정명공주(이연희)와 효종(이민호)의 지지세력과 ‘악의 축’ 강주선(조성하)의 최후의 결전을 암시하는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48회에서는 효종이 왕위에 앉자마자, 강주선의 사주를 받은 청국 국경을 침략해 오며 조선이 다시 한 번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정명과 효종의 지지세력이 어떤 방법으로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할지 궁금증이 치솟은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는 강주선이 조선을 손에 넣으려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사병들을 이끌고 “가자 이제 청국을 앞세워 이 땅을 얻어야지”라고 말하며 욕망 어린 눈빛을 빛내고 있고, 이와 함께 청국의 문책단이 모화관(청나라의 사신단을 영접하던 곳)에 도착한 모습이 담겨있어 조선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음을 가늠케 한다.

이와 함께 강인우(한주완)가 목숨을 걸고, 아버지 강주선을 추적하는 모습이 공개돼 극적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인우는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누군가의 뒤를 미행하고 있는데, “지금 내가 하려는 일은 내 아비를 사지고 데려가는 길. 그러니 나 역시 그 길을 함께 해야지 않겠느냐”라는 말에서 비장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인우의 목숨을 건 사투가 위기의 조선을 구해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동시에 50부작 대장정의 마무리를 목전에 둔 상황 속에서 최후의 결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그 클라이맥스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에 ‘화정’의 제작사는 “오는 49회에서는 정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조선을 열고자 하는 이들과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고자 하는 이들의 마지막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 없는 쫄깃한 전개가 이어질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오늘(28일) 오후 10시 MBC를 통해서 49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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