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권상우, 초등학생에게 인지도 굴욕 “누군지 몰라”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권상우

배우 권상우가 인지도로 굴욕을 당했다.

2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탐정’의 두 주인공 권상우와 성동일이 출연해 시장에서 장보기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리포터는 한 초등학교 학생에게 “옆에 오빠(권상우)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이 학생은 모른다고 답해 권상우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권상우는 학생과 셀카 사진을 찍으며 “아빠와 나 중 누가 더 잘생겼냐”고 물었다. 이 아이는 “아빠가 더 잘생겼다”고 답하며 또 한 번 굴욕을 안겼다.

이후 권상우는 “내 전작들이 잘 되지 않았던 게 인지도를 낮추려는 전략이었다. 계약서에 다 써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