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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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이 미래병원의 개방을 적극 요구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디데이’에서는 대규모 지진이 발생돼 환자들이 미래병원으로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진 발생 현장에 있던 강주란(김혜은)은 원장 박건(이경영)에게 “진도 6.5의 지진이다. 병원 개방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박건은 난처한 기색을 보였다. 생존 확률이 낮은 환자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

박건은 “병원을 더 개방할 수 없다. 국가 차원의 대처를 미래병원이 할 수 없다”거 거절했다. 주란은 “이번에도 재난 환자 거부하면, 언론에 재난 환자 거부한 병원이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만 던져주는 거다”면서 “지금은 환자들이 걸어 들어오지만 조금 후에는 의식 없는 환자들이 실려 올 거다. 지금 병실 비워야 한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이 때 한우진(하석진)이 등장, “생존 환자 낮은 사람들 살리자고 입원 환자들 길거리로 내모는 것이냐”고 반대했다. 박건은 “언론에 두드려 맞지 않을 정도로만”이라며 합의점을 찾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디데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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