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블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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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가 추석맞이 V앱 방송 ‘보통 추석놀이’ 2화를 진행했다.

블락비는 지난 25일 진행한 ‘보통 추석놀이’ 1화에서 추석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시청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특히 블락비가 착용한 한복은 한복 연구가 박술녀의 한복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26일 방송된 2화에서 블락비는 박경의 ‘보통연애’가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자 앞선 방송에서 내걸었던 공약을 이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복의 자태와 어울리는 전통놀이인 제기차기를 통해 함께할 멤버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제기차기는 폭소만발의 연속이었다. 멤버들은 “절대 오이분장을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이를 악물고 도전했으나 2~3개 이상을 넘지 못했다.

손쉽게 11개를 차내는 피오와는 달리, 지코는 발과 손을 동시에 움직이며 어설픈 자세를 보였다. 비범은 욕심이 앞선 나머지 엉덩방아를 찧기도 했다. 그야말로 제기 하나로 보인 재기발랄한 모습이었다.

결국 ‘보통연애’ 공약을 함께할 멤버는 유권과 재효로 선정되었다. 재효와의 접전 끝에 오이 분장에서 벗어난 지코는 “심장이 너무 뛰었다”며 멤버들에게 본인의 심박수를 확인하도록 했다. 멤버들 역시 “무대를 할 때보다 더 긴장해보였다”고 말해 끊임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추석을 맞아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방송을 진행한 블락비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방송을 마쳤다.

블락비는 오는 10월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블락비 공식 팬클럽 3기 팬미팅 ‘비트윈(BEETWEEN)’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세븐시즌스, (한복협찬 박술녀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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