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걸그룹 개념시구 설현 보미 효민
걸그룹 개념시구 설현 보미 효민
AOA 설현의 완벽한 시구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걸그룹의 개념있는 시구가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설현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설현은 완벽한 몸매로 안정적인 자세의 체인지업 시구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 윤보미 역시 역대급 ‘개념시구’를 펼쳤다.

윤보미는 지난 8월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윤보미는 보통 여자 아이돌과는 다르게 투수판을 밟고 안정적인 자세로 힘차게 공을 던져 포수에게 정확하게 공을 전달해 프로선수들과 해설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티아라의 효민은 한국시간 14일 새벽 미국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효민은 시포자로 나선 강정호에게 공을 힘껏 던졌고 팬들 사이에서 흔히 부르는 ‘개념시구’로 등극하게 됐다.

이렇듯 섹시함 보다는 실력으로 정면승부하는 이른바 ‘개념시구’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등판 예정인 크레용팝과 여자친구는 또 어떤 시구를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MBC 방송화면, SBS 방송화면, 피츠버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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