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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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박서준에게 자기 정체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4회에서는 만취한 김혜진(황정음)이 지성준(박서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김혜진이라고 고래고래 외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진은 김신혁(시원)의 부축으로 간신히 걸어가던 중, 성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혜진은 “내가 우리 지랄맞은 부편장님께 할 말이 있어서 전화했수다”라 반말을 했고, 성준은 “했수다?”라 되물으며 어이없어했다.

혜진은 “내가 누군지 알아? 알면 깜짝 놀랄걸”이라 소리쳤다. 이어 그는 “나 김혜진이야. 내가 바로 김혜진이라고, 김혜진!”이라 자기 정체를 발설했다. 이에 성준은 “다시 말해봐. 뭐랬어, 방금?”이라며 깜짝 놀랐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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