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 이들의 로맨스가 제대로 엇갈리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심박동수를 높였다. 또한, 황정음-최시원으로 이어지는 코믹포텐은 포복절도할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해피바이러스로 가득 채웠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그녀는 예뻤다’의 3회는 수도권 기준 9.1%를 기록하며 전회보다 또다시 1.0% 상승했다. 이는 1회 5.8%, 2회 8.1%에 이은 놀라운 상승 수치로 첫 회에 비해 무려 3.3%나 상승한 수치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의 3회에서 혜진(황정음 분)은 생소한 패션매거진 용어에 실수를 연발하고, 성준(박서준 분)의 연이은 독설에 분통을 터트린다. 하리(고준희 분)는 성준에게 화가 난 혜진에게 성준과 다시 만났음을 차마 이야기 하지 못하고, 성준이 곤경에 빠진 하리를 구하게 되면서 미묘한 감정이 시작된다.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는 신혁(최시원 분)과 떡볶이를 함께 먹게 된 혜진은 신혁에게 조금씩 의지하게 되며 이들의 엇갈린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쥐었다 폈다 하며 유쾌한 밀당을 시작했다.

한번 꼬인 악연은 첫사랑을 단숨에 원수로 만들었다. 혜진이 회의 때마다 실수를 연발하자 성준은 혜진에게 “이봐요 관리, 혹시 낙하산이에요?”라고 비아냥대는가 하면, “계속 이렇게 함량 미달이면 아웃 시키겠다는 거에요. 회의록에 환경미화 할 생각하지 말고”라며 독설을 퍼부어 혜진을 절망시켰다. 그런가 하면 우연히 하리와 재회한 성준은 술에 취한 하리에게 접근한 유부남을 퇴치하는 등 새로운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박서준은 연일 실수 연발의 진짜 혜진에게는 냉혈한 독설 상사로, 첫사랑 혜진으로 착각한 하리에게는 사랑으로 가득찬 연인의 눈빛으로 여심을 저격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황정음의 코믹연기는 매회 리즈를 갱신하며 코믹연기 명불허전의 저력을 과시했다. 혜진은 회의 중 패션 용어들이 귀에 들려오자 심각한 회의 중 대뜸 “이히~”라고 외쳐 성준의 차가운 눈길을 받는가 하면, 회의록 결제가 무사히 끝나자 기분 좋은 나머지 성준의 책상 위에 가득 쌓여있는 서류를 우루루 무너뜨리는 등 실수가 끊이지 않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신혁과는 떡볶이 내기를 하던 중 ‘동전의 앞면 뒷면’에 대해 논쟁을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당연히 장군님이 앞이고 숫자가 뒤라는 혜진에게 “외국인이 동전을 처음 봤을 때 장군님을 먼저 보겠냐 숫자를 먼저 보겠냐”며 숫자가 앞면이라고 우기는 신혁의 모습은 두 사람의 아이 같은 꾸러기 요소로 코믹 포텐을 터트렸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오늘(24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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