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객주
객주
김승수와 이원종이 갈등을 빚었다.

23일 첫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에서는 천오수(김승수)와 길상문(이원종)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오수는 조성준(김명수) 일당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천오수와 길상문은 보답으로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조성준은 소가죽 밀거래를 하자고 제안했다.

천오수는 이를 단번에 거절했다. 그러나 길상문은 혹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객주를 담보러 3만 냥을 빌린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길상문은 천오수에게 “육의전에 들고 싶다. 목숨걸고 하는 길바닥 인생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말고 우리에서 끝내자”며 설득했다. 이에 천오수는 “내가 객주로 있는 한 그런 일은 없다”며 “밀거래를 하면 아이들한테 무엇을 가르칠 수 있겠냐”고 답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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