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신세계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2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면세점’이 올랐다.

# 신세계,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 롯데·SK·두산과 4파전

신세계 그룹이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신세계는 지난 7월에 이어 다시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에 도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오는 25일 특허 신청 접수를 마감하는 서울 면세점 허가 3곳(롯데 소공점, 롯데 잠실월드타워점, 워커힐 면세점)을 두고 롯데와 SK네트웍스, 두산, 신세계의 ‘4파전’이 예상된다.

신세계는 서울 면세점으로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부산 면세점으로 세계 최대 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 내 B부지를 면세점 입지로 확정했다.

두산은 앞서 동대문 두산타워를 필두로 면세점 사업 진출을 선언했으며 현재 시내 면세점 3곳 가운데 어느 곳에 사업계획을 낼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롯데의 경우 내년말 완공 예정인 롯데월드타워 최상층에 키오스크 형태의 사이버 면세점을 설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관세청은 이달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마친 후 실사와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특허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TENCOMMENTS, 4파전의 결과가 궁금하네요.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신세계 백화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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