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150922_오늘_종영_'별난_며느리'_다솜,_위기의_종갓집_구할까_'긴장_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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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다솜의 마지막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22일) 종영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의 마지막 요리대결에 쏠린 관심이 높다. 오인영(다솜 분)은 과연 위기에 빠진 양춘자(고두심 분)를 구하고 차명석(류수영 분)과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별난 며느리’ 마지막 회에 열혈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양춘자는 종갓집을 지키기 위해 종가음식 경연에 참가했지만, 예상치 못한 큰 충격으로 휘청했다. 가족처럼 여겼던 업둥이 이하지(백옥담 분)가 훔친 종자간장을 들고 라이벌팀으로 경연장에 나타난 것. 승패의 중요한 요인이 되는 종자간장 없이 경연에 참여하게 된 양춘자와 종갓집은 위기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절대 미각을 갖고 있는 오인영. 그러나 오인영은 차명석과 이하지의 관계를 오해해 미국 진출을 서두른 상황이다. 과연 출국을 앞둔 오인영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경연장에 나타날지, 남은 ‘별난 며느리’의 전개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22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종가음식 경연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양춘자와 차동석(곽희성 분)은 굳은 얼굴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고, 이하지는 종자간장을 두 손으로 잡으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종갓집 가족들의 걱정 가득한 표정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이와 함께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오인영-차명석의 로맨스의 결말. 둘의 관계를 반대하는 양춘자, 오인영의 미국 진출과 차명석의 영국 교환교수 행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는 가운데, 흐뭇한 미소를 연발했던 두 사람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를 다시 볼 수 있을지 ‘별난 며느리’의 마지막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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