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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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조성하가 이민호를 회유하는 동시에 위협했다.

21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의금부에서 풀려난 강주선(조성하)가 봉림대군(조민기)을 찾아가 한 가지 제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봉림은 강주선의 말을 듣고 “이제 백척간두, 위기에 선 것은 세자인 나라?”라 냉소적으로 되물었다. 이어 그는 “하여 그대가 내민 손은 잡으라는 것이오? 이제라도 공주와 나를 따르는 자를 내치고?”라 말했다.

이에 강주선은 “저하께서도 무사히 보위에 올라 선정을 베푸시라는 것입니다. 그 일을 제가 돕겠다는 것이고요”라 제안했다. 이어 그는 “기꺼이 왕으로 만들어드릴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라 그를 회유하면서도 “허나 끝내 그것을 거절하신다면 제 남은 손에 쥐어진 칼은 저하께도 향해질 것입니다”라며 봉림을 위협했다. 강주선은 “저하, 보위에 오르셔야지요. 그걸 놓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화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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