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2015-09-20 19-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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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사이먼 도미닉(이하 쌈디)이 ‘복면가왕’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복면가왕 참가자 패션피플 허수아비입니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쌈디는 ‘복면가왕’ 출연 당시 착용했던 허수아비 가면을 쓰고 있다. 촬영 전에 찍은 듯 편안한 사복차림이지만 반짝이는 가면과 밀짚모자는 무대에서 노래를 하던 ‘패션피플 허수아비’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에 대적할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패션피플 허수아비’가 등장했다.

‘패션피플 허수아비’는 코스모스에 패했고 곧 정체가 밝혀졌다. 허수아비의 정체는 힙합 가수 쌈디였다. 쌈디는 “내가 랩과 힙합을 하지만 다양한 음악적인 스펙트럼이 있다는 것, 제 허세와 스웩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사이먼 도미닉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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