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불법 정치 자금을 추적했다.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000회 특집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편의 마지막 3부로 정치인, 고위공직자의 검은 돈거래를 추적한다.

이날 수원역 물품보고서 돈가방 사건에 대해 다뤘다. 수원역 물품보관소에는 거액인 5천만 원이 든 돈가방이 발견됐고,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제작진은 돈가방의 주인을 추적하다 CCTV에 찍힌 남성이 한 건설회사의 직원임을 알게됐고, 이 건설회사가 과거 접대비 12억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는 걸 알게됐다.

한 정치인의 수행비서인 H는 지난 2014년 도난당한 2천만 원의 돈가방이 불법 정치자금이라고 검찰에 폭로했다. 이는 박상은 의원이었고, 이에 박 의원은 기자회견으로 이와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수행비서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내가 느꼈을 때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고, 너무 심했다”며 그동안 자주 돈가방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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