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뮤지션과 신진 뮤지션이 한 자리에…‘지퍼’ 콘서트 19일 개최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솔루션스

KT&G 상상마당 춘천이 기획 콘서트 ‘지퍼(ZIPPER)’를 19일부터 매월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퍼’는 떨어져 있는 두 개의 면을 잇는 지퍼의 이미지를 떠올려 만든 KT&G 상상마당 춘천의 정기 공연 브랜드. 한국 음악 씬을 선도하는 대중적인 뮤지션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언더 뮤지션들의 공연을 하나의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기획됐다.

또 ‘지퍼’를 통해 그 동안 다양한 음악을 접하기 어려웠던 춘천 시민들에게 인기 뮤지션들과 그들의 음악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뮤지션들에게는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고자 한다.

19일 오후 7시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지퍼’ 공연은 한국 퓨처 팝 최고의 밴드로 꼽히고 있는 솔루션스와 감성적이고 로맨틱한 어쿠스틱 팝을 노래하는 2인조 밴드 앨리드 퍼즐이 함께 한다.

19일 춘천에서 열리는 솔루션스의 ‘지퍼’ 공연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펼치는 전국 클럽 투어 ‘더 솔루션스 – 스테이지 투어(THE SOLUTIONS - STAGE TOUR)’의 일환으로 펼치는 콘서트다. 올해 6월에 발매한 미니앨범 ‘노 프라블럼’의 타이틀곡 ‘러브 유 디어’를 비롯해 진취적인 가사와 직선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싱 앤드 플로’, 몽환적인 리듬 연주에 실린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러브’ 등 솔루션스의 대표곡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공연티켓은 예매 2만 5,000원, 현장구매 3만 원으로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