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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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손병호를 향해 총을 겨눴다.

14일 방송된 SBS ‘미세스캅’에서는 분노에 찬 최영진(김희애)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강태유(손병호)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진은 태유에게 “우리 아빠 죽인 건 당신 같은데 깔끔하게 하나만 물을게. 당신 최상익 씨 알아 몰라”라며 “너지, 네가 죽였지”라고 물었다. 이에 태유는 “20년 된 일이라서 공소시효 지났을 겁니다. 법에서도 그러잖아, 오래된 일 잊으라고”라며 눈 하나 변하지 않고 대답했다.

태유에게 분노한 영진은 그에게 총을 겨눴고 “네가 죽였어 우리 아빠. 맞지?”라며 “내가 반드시 네 아들이랑 같은 방에 쳐 넣어줄게”라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미세스 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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