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마리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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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작가가 남자 스태프와 뽀뽀할 상황에 처했다.

13일 진행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생중계 방송에서는 하연수가 출연해 ‘이상한 나라의 연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하연수는 “어린 시절 꿈이 동화작가였다”면서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서 기미작가님의 도움을 얻어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께서 ‘백설공주’를 바탕으로 내용을 써주면 나와 기미작가가 아바타가 되어 재연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장 스태프 중 한 명을 급히 왕자로 섭외했다. 그러나 왕자는 돌연 죽임을 당했고, 기미공주(기미작가)의 뽀뽀를 받아야 할 운명에 처했다.

기미작가는 난처해하는 듯하더니, 이내 남자스태프에게 다가갔다. 그는 양 주먹을 불끈 쥐며 “오예”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기미작가는 실제 입을 맞추는 대신 “살아났다”고 외치며 극을 끝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9일에 전파를 탄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생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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