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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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이 움직이는 공룡 등장에 혼비백산했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미술 축제를 방문한 송일국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둥이에게로 움직이는 공룡이 다가갔다. 이는 인형 탈을 쓴 연기자. 그러나 이를 모르는 삼둥이는 공룡의 등장에 일제히 울음을 터뜨렸다. 특히 만세는 아빠 송일국에게 달려드는 것으로 모자라 카메라맨의 다리에 매달리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공룡 탈을 쓴 연기자는 잠이 든 척 하며 자리에 누워 삼둥이를 안심시켰다. 그는 삼둥이를 향해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등 아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했으나, 삼둥이는 결국 다시 한 번 울음을 터뜨리며 도망쳤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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