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장현성, 자리 지키려 동료들에 협박 시작 '독 품었다'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어셈블리2

‘어셈블리’ 장현성이 국민당 국회위원들에게 가지고 있는 정보를 이용해 협박을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는 백도현(장현성)의 최대 위기가 그려졌다.

이날 궁지에 몰린 백도현은 국민당 반청계의 강상호(이원재)를 찾았다. 백도현은 강상호에게 종이 한 장을 건내며 “명품시계로 물의를 빚은 이택조 회장 기억하시죠”라 운을 뗐다. 이어 백도현은 “국민당 반청계 명품 리스트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이름이 있는 것을 확인한 강상호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백도현은 국민당의 윤정수 당대표를 찾아가 “올초 김회장과 동행을 하신 걸로 아는데 그때 대표님이 여비로 받으신 돈의 액수가 꽤 된다고 안다. 이건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정보들 중 하나다. 그 밖에 또 뭐가 있는지 궁금하시면 저를 해임하시라. 오늘 최고위원회는 제가 임규태 보좌관 일과 무관하다는 당 차원 입장을 의결하는 자리가 되야할 것이다”고 협박을 시작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어셈블리’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