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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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이 김소은의 죽음을 슬퍼했다.

9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귀(이수혁)가 최혜령(김소은)를 실수로 죽이고, 그녀의 시체 앞에서 슬픔을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귀는 혜령의 시체를 안아들고 지하궁으로 걸어들어왔다. 귀는 혜령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내 너를 이렇게 쉽게 죽이고 싶지 않았다”라 독백을 했다.

이어 그는 혜령을 보며 “수백년, 아니 수천년 간 내 곁에 두면서 날 영원토록 미워하게 만들려 했거늘”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누가 자신이 하는 일에 냉소를 보이겠느냐, 누가 발칙한 말들을 뱉어내느냔 말이냐며 슬픈 표정을 보였다. 귀는 “대답 좀 해보거라. 대답 좀 해보래도!”라 외치며 고개를 떨구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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