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김소은에 상처 "그리도 심창민 살리고 싶나"

[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5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이 자신을 막으려는 김소은에게 상처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귀(이수혁)가 최혜령(김소은)을 인질로 이윤(심창민)을 불러내려 하자, 혜령이 이를 막으려 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령이 차라리 자신을 물어 그렇게도 가증스럽게 여기는 마음을 없애라 말하자, 귀는 기다리면 그리해줄 것이라며 “단 한시도 나를 견디기 싫은 것이냐?”라 물었다. 이에 혜령이 “저 하나 거두어 아무도 모르는 곳에 살면 안되겠습니까”라 간곡히 애원하자, 귀는 “그리해서까지 그 자를 살리고 싶은 것이냐”라 되물었다.

혜령은 성열(이준기)를 보며 귀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당신이 갖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이 부러운 것이 아닙니까?”라 지적했고, 이에 귀는 “그만!”이라 혜령의 말을 막았다. 귀는 “내 네 서방이란 자를 어찌 처리하는지 끝까지 지켜보고 판단하거라”라며 혜령의 손목을 잡아끌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