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트레인스포팅
트레인스포팅

배우 이완 맥그리거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대니 보일 감독의 ‘트레인스포팅’(1996)을 기억하는가. ‘트레인스포팅’ 속편이 20년 만에 만들어진다.

최근 대니 보일 감독은 영화 ‘스티브 잡스’ 홍보차 갖은 인터뷰에서 “다음 작품은 ‘트레인 스포팅’ 속편이 될 것”이라고 밝혀 영화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트레인스포팅’은 어빈 웰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좌표 없는 젊은이들이 거침없이 즐기는 마약, 섹스, 폭력의 일상을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그려 1990년대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다. 우리나라에서도 광고로 사용될 만큼 사랑을 받았다.

대니 보일은 1편의 주인공들이 10년 후, 어떻게 살고 있는 가를 담을 예정이다. 1편의 주역들인 이완 맥그리거, 이완 브렘너, 로버트 카일, 조니 리 밀러가 모두 출연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 ‘트레인스포팅’ 속편은 개봉 20주년인 2016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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