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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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백성현이 부패한 조정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청국에서 귀환한 소현세자(백성현)가 부패한 조정을 개혁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소현세자는 홍주원(서강준)에게 “알고있습니다, 스승님. 저 역시 그간 조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말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나라 왕실과 조정을 이렇게 내버려둘 수는 없을 것입니다”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소현세자는 김자점(조민기), 강주선(조성하) 등 부패한 중신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또한 그들의 비호 아래에서 권세를 누리고 있는 자들이 처결되지 않는 한 이 나라에 더 이상 미래는 없습니다”라 말했다.

주원이 “그 일을 시작하시려는 것입니까?”라며 의미심장하게 묻자, 소현세자는 “예, 그래야겠지요. 제가 지난 팔년의 시간을 견디고 이 땅에 돌아온 것은 바로 그것을 위함이니까요”라 진지한 표정으로 오랜 결심을 밝혔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화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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