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YB 밴드가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2015 DMC 페스티벌 ‘나는 가수다 레전드’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YB 밴드가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2015 DMC 페스티벌 ‘나는 가수다 레전드’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나는 가수다’ 시즌1을 빛냈던 밴드 YB가 ‘나는 가수다 레전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7일 오후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DMC 페스티벌 2015’의 ‘나는 가수다 레전드’에서는 ‘나는 가수다 시즌1’에 출연했던 밴드 YB가 마지막 무대를 책임졌다. YB는 첫 번째 곡으로 자신들의 무대 ‘박하사탕’을 관객들과 함께 불렀다. 이어진 두 번째 무대에서는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나미의 ‘빙글빙글’을 불러 모든 관객들을 기립하게 만들었다.

YB는 “음악이란 것이 일상의 위로가 되고 활력이 되는 것 같다”며 “YB에게 ‘나는 가수다’는 소중했던 프로그램이었다. 우리를 다시 일으켜줬고, 밴드 음악을 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락앤롤 베이비’란 별명도 생겼고 그덕에 공연장에 갈 때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락앤롤 베이비를 외쳤다”고 덧붙였다. 윤도현은 “이 페스티벌을 즐긴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인 ‘나는 가수다 레전드’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9시 50분에 MBC와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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